'life'에 해당되는 글 35건

  1. 손주세요 (406) 2004/06/18
  2. 축 성공! (276) 2004/06/13
  3. 가족 모임 (11) 2004/06/06
  4. The 102nd Day Party in Daegu (5) 2004/05/15
  5. 모빌과 나2 (6) 2004/04/20
  6. 모빌과 나 (5) 2004/04/16
  7. 잘 지내시죠? (2) 2004/04/07
  8. 엎드리기 연습 (8) 2004/03/19
  9. 엄마의 친구들 (24) 2004/03/13
  10. 예방접종 (4) 2004/03/06
손주세요
from life 2004/06/18 22:04
엄마가 '손주세요.'하시면..
저도 이제 척, 척 엄마 손을 잘 잡아요.
2004/06/18 22:04 2004/06/18 22:04
축 성공!
from life 2004/06/13 16:37
뒤집기에 성공한 6월11일. 우리집은 정말 완전 축제 분위기였어요.
저도 너무 기뻤답니다.
2004/06/13 16:37 2004/06/13 16:37
가족 모임
from life 2004/06/06 22:11
오늘은 정말 즐거운 날이었어요.
먼저 눈을 떠 보니, 아침 일찍부터 대구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오셨어요.서울에 일이 있어 오시면서, 저를 보러 오신거랍니다.

두분이 너무 반가와서, 저도 계속해서 웃었답니다.
마침, 또 오늘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결혼기념일이셔서, 선물을 드렸어요. 바로 제 사진을 여러 장 프린트해서 작은 앨범에 넣어드렸어요. ^^

저녁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삼촌, 외삼촌... 모두 9명이 모여서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답니다.
장소는 저희 동네에 있는 한 중식당이었구요.


이렇게 한꺼번에 모두 모이는게 저로서는 처음이라 좀 긴장했었나봐요. 처음에는 가만히 유모차에서 잠만 잤답니다.
하지만, 모두들 맛있게 드시는데, 저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죠. 저도 같이 식사를 했답니다.
(물론, 분유지만..^^)


아래 사진에 사람들은, 왼쪽은 삼촌이고, 오른쪽이 외삼촌이세요. 두 분다 잘 생겼죠?
(왼쪽의 삼촌은 여자 친구가 없답니다. ^^ 연락 주세용.)
2004/06/06 22:11 2004/06/06 22:11
The 102nd Day Party in Daegu
from life 2004/05/15 22:19
제 100일을 놓치신 엄마 아빠를 위하여, 102일 째 되는 5월 15일날,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저. 5명이 작은 파티를 하였어요.

장소는 대구에 있는 'Villa Medici'(053-742-5333)라는 분위기 있는 프랑스 요리집이었죠.
메디치(Medici)라는 이름에서 아빠는 처음에는 이탈리아 식당인가하고 생각하셨다가,
프랑스 요리집이라는 사실에 그 이름의 연유가 궁금하셨답니다.

그런데 마침, 그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다음과 같이그 이름의 기원이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 요리의 기원은 사실 이탈리아에서 비롯됐다.
1533년 이탈리아의 부호 메디치가(家)의 카틀린이 프랑스 황제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로 데려간 메디치가의 요리사가 지금의 프랑스 요리를 있게 한 것.
이런 연유로 '빌라 메디치'라는 이름을 딴 ......"



엄마 아빠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시면서 만족해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
.
.
.

분유만 먹었답니다.

^^; 저도 빨리 식사(?)를 하고 싶어요.

제 100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의 바람처럼,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도록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겠습니다.

p.s.
아참. 테이블 가운데에 있는 떡 케잌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보내주신 거예요.
이대 정문 쪽에 있는 '동병상련'(02-393-9732)이라는 곳에서 주문 한 건데, 너무 이쁘고 맛있답
2004/05/15 22:19 2004/05/15 22:19
모빌과 나2
from life 2004/04/20 10:27
2004/04/20 10:27 2004/04/20 10:27
모빌과 나
from life 2004/04/16 22:30

제가 세상에 나온지도 벌써 74일째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얼마나 컸겠냐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
사실 제가 하는 일 중에 제일 중요한게 '자라나기' 아니겠어요?^^
그 증거를 보여드리죠.
아래 두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1번 사진은 2월 22일, 2번 사진은 4월 17일에 찍은 겁니다.
놀랍죠?
키도, 몸무게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도 점차점차 자라나고 있습니다.
2004/04/16 22:30 2004/04/16 22:30
잘 지내시죠?
from life 2004/04/07 09:28
저도 잘 지낸답니다.
2004/04/07 09:28 2004/04/07 09:28
엎드리기 연습
from life 2004/03/19 17:57
엎드리기 연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통 아가들은 생후 1개월 무렵부터 엎드리게 하면 짧은 몇 초 동안 얼굴을 들게 되는데,
목과 등의 근육에 힘이 붙어서 목 가누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증거래요.

목을 가눌 수 있어야, 기어다닐 수도 있고, 언젠가는 걸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
.
.
휴... 숨막혀
2004/03/19 17:57 2004/03/19 17:57
엄마의 친구들
from life 2004/03/13 21:00
오늘 엄마의 친구분들이 오셨어요, 저를 보기 위해서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옷들 중에서 예쁜 분홍색자수가 놓여진 우주복을 입었어요.
(울엄만 제가 이 옷을 입으면 텔레토비 같다며 웃으세요 ^^)

이모들은 모두 미혼이시래요. 그래서 그런지 저를 너무나 신기하다는듯 쳐다보시더군요.
" 우아~! 너무나 작고 귀엽다." , "너무 이뽀~!", "어떻게 안아주지?, 너무 조그만해서..."

저는 의젓하게 흔들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울지도 보채지도 않고 말이지요.
그리고 이모들과 사진도 찍었어요.
2004/03/13 21:00 2004/03/13 21:00
예방접종
from life 2004/03/06 16:51
제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예방접종을 하기위해서 말이죠.
주사를 2개나 맞았는데, 하나는 BCG, 또다른 하나는 B형간염예방주사입니다.
어찌나 아프던지,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BCG 백신은 사망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 감염 위험성이 매우 큰 결핵에 대하여 우리 몸의 저항력을 증강시켜 주는 유익한 백신이라고합니다.
그중에서도 경피용 BCG는 일본에서 수입되어 오는 안전한 접종약이지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인 1회용으로 제작되었대요. 엄마말씀이 예전에는 불주사라고해서 주사를 맞고 나서도 그 흉터가 볼록하게 남았다고하는데, 경피용BCG는 접종 2-4주후에는 좁쌀만한 여러개의 침자국이 빨갛게 부어 오르며 그 끝이 노르스름하게 곪거나 터져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다가 점차 흉터가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쿠우~! 다행이지요.
그래서그런지(주사를 맞아서인지), CONDITION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고 있지요.ㅋㅋㅋ 그럼 다시 전 엄마 품으로 가렵니다~!!
응애~!!!! 응~애~!!!!!
2004/03/06 16:51 2004/03/06 16:51